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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4.

    by. sbt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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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초기 치료, 수술? 방사선? 어떤 치료 방법이 최선일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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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초기 진단, 치료 방법 선택이 중요한 이유

       

      폐암 초기 진단을 받게 되면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수술을 받을지 아니면 방사선 치료를 선택할지에 대한 결정은 치료 결과와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까지 폐암 초기 치료의 표준적인 방법으로는 수술(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 방사선 수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두 치료법 간의 우열을 가리는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기 폐암은 암세포가 폐에 국한되어 있으며 다른 장기로 퍼지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 단계에서는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건강 상태, 연령, 동반 질환 등의 요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한 가지 방법이 더 좋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의료진은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를 고려해 최적의 치료법을 추천하는데, 그렇다면 수술과 방사선 치료 중 어떤 방법이 더 적절할까?

       

       

       

      수술(외과적 절제술)의 장점과 단점

      초기 폐암 치료에서 가장 흔히 시행되는 방법은 수술(외과적 절제술)이다. 이는 암이 포함된 폐의 일부(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암세포가 퍼질 가능성이 있는 주변 림프절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폐암 초기(1기2기)에서 수술을 시행하면 5년 생존율이 6080%에 이를 정도로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과적 절제술의 주요 장점

      •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 암 조직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절까지 제거할 수 있어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
      • 조직 분석 가능: 절제된 암 조직을 현미경으로 분석하여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 장기적인 생존율 증가: 방사선 치료보다 장기적인 생존율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음.

       

      하지만 수술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수술의 단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이 있다.

       

      • 전신마취의 위험: 고령 환자나 폐 기능이 약한 환자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음.
      • 긴 회복 기간: 폐 일부를 절제하면 폐활량이 줄어들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음.
      • 합병증 위험: 감염, 출혈,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젊고 건강한 환자에게는 수술이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지만, 고령 환자나 기존에 폐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방사선 수술의 장점과 단점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방사선 수술(정위적 방사선 치료, SBRT)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방사선 수술은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종양을 정밀하게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비침습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다.

       

      방사선 수술의 주요 장점

      • 비침습적 치료: 절개가 필요 없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됨.
      • 빠른 회복: 대부분 외래 치료로 진행되며, 입원 기간이 짧음.
      • 고령 및 만성 질환 환자에게 적합: 심장병이나 폐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받을 수 있음.

       

      하지만 방사선 치료 역시 한계가 있다. 방사선 수술의 단점

       

      • 재발 가능성: 수술에 비해 치료 범위가 좁아 일부 암세포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음.
      • 조직 검사가 불가능: 방사선으로 종양을 태워 없애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직 분석이 어려움.
      • 장기적인 데이터 부족: 최근 발전한 치료법이므로, 장기 생존율에 대한 데이터가 수술만큼 확실하지 않음.

       

      따라서 방사선 수술은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추천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치료법이 더 적합할까?

      그렇다면 초기 폐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은 무엇일까?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참고할 수 있다.

       

      • 수술이 더 적합한 경우
        • 환자가 젊고 건강한 경우
        • 암의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
        • 수술 후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 방사선 치료가 더 적합한 경우
        • 환자가 7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경우
        • 폐 기능이 약하거나 만성 폐질환(COPD, 폐섬유화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 암이 2cm 미만으로 작고, 폐 주변부에 위치한 경우

       

      결국, 치료법의 선택은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어떤 치료법이 더 우수하다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암의 크기 및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폐암 치료법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고 여러 전문가가 협력하여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초기 폐암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환자와 보호자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치료를 선택하든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치료 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재발 방지의 핵심이다.

       

       

       

      폐암 초기 치료 ‘수술 vs 방사선’ 어떤 치료 방법이 최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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